전국 명사수들, 대구서 금빛사냥
  • 정혜윤기자
전국 명사수들, 대구서 금빛사냥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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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일부터 시장배 사격대회
409개 팀·2731명 선수 참가
국대·세계대회 선발전도 진행
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출전 여성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전국 명사수들이 대구에서 금빛 사냥을 벌인다.

대구시는 5월 1~7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제6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409개 팀, 27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져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남·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25m 권총, 50m 권총, 50m 소총복사, 50m 소총3자세, 속사권총, 스탠다드권총, 센터파이어권총, 산탄총(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RT 10m 등 총 1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전’,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 ‘2023 청소년 대표 선발전’ 등을 겸해 치러져 참가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에선 지난 20일 청주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스키트 종목단체 1위에 입상한 황정수·조민기·장자용 선수, 지난해 대회 남자 일반부 트랩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태근 선수를 앞세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 대구체육고등학교 사격팀, 동원중학교 사격팀, 매천중학교 사격팀 등 일반부 1개 8명, 학생부 8개 팀 77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함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구국제사격장을 임시 휴장해 각 경기장별 시설 및 장비 사전 점검, 원활한 대회 진행은 물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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