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전체험관 건립 공모 신청서 제출
  • 이희원기자
영주시 안전체험관 건립 공모 신청서 제출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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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용소방대, 시민 등이 안전체험관 유치 신청 출정식을 갖고 있다.
영주시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10만 시민들의 뜻이 담긴 안전체험관 유치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달에 앞서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앞마당에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경북안전체험관 영주 유치신청 출정식을 열고 도청까지 도보, 자전거, 마라톤 등으로 이동하는 신청서 전달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인근 지자체, 봉화군, 예천군, 영양군, 울진군, 단양군, 영월군 등에서 유치지지 의사를 같이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안전체험관 공모신청 마감(5월 2일)을 앞두고 안전체험관의 시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 기원 출정식은 식전공연과 체험관 유치 추진경과 보고,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박남서 영주시장이 릴레이 퍼포먼스 첫 주자인 조관섭 시민추진단장에게 유치신청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펼쳐진 유치신청서 전달 릴레이 퍼포먼스에는 권장현(60) 이통장연합회장 등 5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가해 시청에서 도청까지 약 40km 거리를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시청~시민운동장)자전거(시민운동장~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마라톤(호명면 월포리~호명초) 도보(호명초~경북도청)로 이동했다.

이어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함께 오후 3시께 박남서 시장, 조관섭 추진단장, 박성만, 임병하 도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유치신청서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특히 릴레이 퍼포먼스는 경북도청까지 약 40km의 거리를 시 각 기관과 단체, 마라톤동호회의 열성적인 참여로 도보, 자전거, 마라톤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안전체험관 영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보여줬다.

박남서 시장은 “유치 기원 출정식과 먼 거리를 이동하는 릴레이 퍼포먼스는 10만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한데 모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영주시에 경북도 안전체험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도에서 가장 먼저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당위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지난 3월 안전체험관 유치 추진단 구성해 길거리 홍보활동, 현수막 게첨 운동 등을 추진하며 시민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범시민 유치 활동을 전개했으며 한마음 한 뜻으로 염원인 담긴 신청서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체험관 영주 유치를 지지한데 이어 인근 지자체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등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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