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서 일본에 완승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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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서 일본에 완승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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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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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선수.

한국이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조별리그 탈락했지만 일본과 최종전에서 2승을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진영(28·솔레어), 전인지(29·KB금융그룹), 김효주(28·롯데), 최혜진(24·롯데)으로 이뤄진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일본과의 포볼 경기에서 2연승했다.

먼저 고진영-김효주가 일본의 유카 사소-시부노 히나코에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이기며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이후 전인지-최혜진도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후루에 아야카에게 1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하며 2승째를 거뒀다.

이날 고진영은 16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전인지도 17번홀까지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4패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를 국가별로 나눠 치르는 팀 대항전이다.

8개국이 참가해 4개국이 2개 조로 나눠 사흘째까지 포볼(2인 1조의 한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매치 방식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B조의 한국은 앞서 호주와 태국을 상대로 내리 4연패 하며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지만 일본과의 최종전을 모두 이기며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한국이 속한 B조에선 태국과 호주가, A조에선 스웨덴과 미국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서는 스웨덴과 호주, 태국과 미국이 각각 대결을 펼쳐 결승 진출을 다룬다.

4강부터는 포볼 매치 대신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 1경기와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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