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남국 코인 논란 진상조사 첫 회의
  • 뉴스1
민주, 김남국 코인 논란 진상조사 첫 회의
  • 뉴스1
  • 승인 2023.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제출 요청·외부인사 섭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수석 사무부총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 진상조사팀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수석 사무부총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 진상조사팀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 보유 논란을 조사하기 위한 당 진상조사단이 11일 첫 회의를 마쳤다.

진상조사단 팀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사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남국 의원에게) 자료 제출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인사에 대해선 “섭외됐다”고 답했다.

김병기 의원은 ‘허위 재산신고 의혹이나 이해충돌 문제를 살펴볼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반적인 것을 살피겠다”면서도 “이해충돌 여부까지 살펴봐야 하는지는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이해충돌 문제는 김 의원이 2021년 발의된 소득세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부분이 쟁점이다.

해당 법안에는 가상자산 거래에 따른 소득세 부과를 1년 유예하는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김병기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회의장에 들어가면서는 “오늘 조사하는 내용은 지금까지 의문이 제기된 내용”이라며 “(조사를 통해) 계좌·코인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의문의 상당 부분이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국 의원이 관련된 자료를 모두 제출하고 적극적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조사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에 대해선 “인력들은 저희가 지금 섭외는 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김한규·이용우·홍성국 의원이 회의장에 들어가면서 시작된 비공개 회의는 한 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남국 의원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