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19일까지 개최
국내 53개 쿨 산업 기업·기관
213개 부스서 제품·기술 소개
전문가 특별강연·이벤트 진행
폭염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 및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관련 전시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국내 53개 쿨 산업 기업·기관
213개 부스서 제품·기술 소개
전문가 특별강연·이벤트 진행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17~19일 엑스코에서 ‘2023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orea International Cooling Industry Expo 2023, 이하 쿨링 엑스포)’를 연다.
대구시는 폭염과 기후 재난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산업 분야로 확장, 다양한 쿨 산업을 소개하는 장으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53개 쿨 산업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13개 부스를 운영, 쿨 산업 관련 공공재, 산업재, 소비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산하기관, 공공기관 관계자와 기업 간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바이어 유치 지원과 연계한 ‘온택트(On-tact) 상담회’ 등도 열려 참가 업체들에게 판로 개척 및 수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영국, 독일, 일본, 이집트 등 코트라에서 직접 초청한 해외 5개국 10여개 기업 바이어가 전시장 부스를 직접 찾아 수출 상담을 갖는다.
첫날인 17일에는 전국 100여 명의 재난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2023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재난담당자 워크숍’이 열리며, 18일에는 대구시를 쿨산업 선도도시, 기후변화 모범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관·학·연이 한자리에 모이는 ‘쿨 산업 진흥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으로는 18일 및 19일 이어질 김해동 계명대학교 교수의 ‘기후 위기와 폭염 그리고 대응 방안’, 강형신 영남대학교 교수의 물 산업과 환경정책에 대한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모든 행사를 무료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쿨 산업전을 통해 전문가, 공무원, 기업 간 활발한 교류로 기후·환경 변화 대응 산업의 국내·외 수출시장 활성화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품과 부대행사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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