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상주의 고대사 정립을 위하여 지난 2021년‘상주 금흔리 이부곡토성 유적’, 2022년‘상주 엄암리(622-2번지) 유적’조사에 이어 상주지역 고대 정치체의 근간이 되는 초기철기시대 및 원삼국시대의 고고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조사대상지 일원은 문화재 지표조사를 통해‘상주 외답동 유물산포지’가 확인된 곳으로 지표상에 두형토기와 점토대토기 등 초기철기시대 유물이 다량으로 확인된 바 이를 통해 상주지역 고대사의 실마리를 푸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오는 6월 중반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상주박물관 유호필 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상주지역 고대사 연구에 다시 한번 물꼬를 트고, 상주의 역사문화를 정립,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굴조사의 시작과 조사단의 안녕을 기원하는 ‘개토제’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한 문화예술과장, 동문동장, 옥천 전씨 문중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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