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4년 만에 우정 나눠
“친구야 반갑다, 건강하제”
지난 20일 1박2일 일정으로 ‘영덕초등학교 제55회 전국동기회(회장 권상원) 제5차 정기총회’가 열린 현장에는 초로의 남녀 동기생들이 만남의 기쁨으로 얼싸안으며 안부를 묻는 다정함이 묻어났다.
영덕군 강구삼사해상공원 내 삼사해상빌리지펜션에서 열린 전국동기회에는 서울, 대구, 포항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모인 1961년기 40여 명이 우정을 나누며 하룻밤을 함께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임 박광용 회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 구성에 이어 ‘믿불 손 고불봉∼’으로 시작하는 교가 제창, 칠순 기념 케익 절단,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정담을 나눈 회원들은 2부 추억의 어울림 한마당 연회에서 저마다 노래와 춤 실력을 자랑하고 코로나19로 4년여 만의 만남이 아쉬운 듯 골뱅이와 홍게를 안주로 술잔을 기울이며 늦은 밤까지 회포를 풀었다.
21일 고향 특산물인 해심미역, 기념타올, 쥬비드 머플러가 든 선물 꾸러미를 안고 2년 뒤의 만남을 기약하며 회원들은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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