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생태계 되살리자”… 보문호에 낚시객 대거 운집
  • 박형기기자
“토종 생태계 되살리자”… 보문호에 낚시객 대거 운집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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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에 150여 명 조사 참가
시, ‘낚시금지구역 일시 해제’ 추진
수산 자원·생태계 보전 열의 넘쳐
참가자 경주쌀 전달 등 행사 다채
경주 보문호수에서 열린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에 몰린 참가자들.
1등(경주시장상)을 차지한 노광민(경산시 진량읍)씨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등(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을 한 이무경(포항시 남구)씨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등(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 최귀동(포항시 남구)씨가 상장과 상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운상 수상자가 상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김찬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 보문호수에서 열린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 참가자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여성 참가자가 낚시 바늘에 미끼를 끼우느라 열중하고 있는 모습.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기념품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토속 어종을 고갈시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수에서 열렸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가 주관하며 환경부, 경북도의회, 경주시의회, 복지TV 영남방송이 후원한 ‘2022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20일 경주 보문호반에서 개최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저수지, 연못, 하천 등을 가리지 않고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의 급격한 확산으로 토속어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이 외래어종은 토속 어종의 알까지 먹어치우는 습성을 보이며, 어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이날 보문호에 참석한 아마추어 낚시인 등 조사 150여명은 외래어종의 확산세를 막고, 토속 어종 보호를 위한 의지와 열의를 가지고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낚시대회가 열린 보문호수는 농업기반시설과 관광단지 호반으로 낚시가 일체 금지 된 곳이다.

이번 낚시대회를 위해 경주시가 ‘낚시금지구역 일시 해제’를 추진해 낚시대회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평소 조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덕에 많은 조사들의 참여가 이어졌지만 원활한 낚시대회를 위해 150명으로 제한해 실시됐다.

하지만 당일도 많은 조사들이 참여를 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번 대회에서 1등(경주시장상) 노광민(경산시 진량읍), 2등(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 이무경(포항시 남구), 3등(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 최귀동(포항시 남구)씨가 수상했다.

1, 2, 3등에는 상금과 포상 등이 수여됐고, 4등부터 10등에게는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지급됐으며, 행운상 추첨과 참가자 전원에게는 경주쌀을 전달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본사가 매년 경북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많은 조사들의 관심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북도민일보가 더 앞장서서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해 토종어류 보호 및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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