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국전력 실무자부터
국무총리·산업부 장관 잇따라
만나며 지정 당위성 적극 피력
국무총리·산업부 장관 잇따라
만나며 지정 당위성 적극 피력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사진)이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포항은 올 상반기에만 5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향후 약 1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상태로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 지정, 2021년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준공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양극재 생산만 15만t으로 국내외 생산량 1위를 기록한 포항은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폭발적 성장과 대규모 투자 등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양극재 약 100만t 생산, 매출 70조를 달성해 현재 2000명의 고용수준이 1만50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적기에 산업용지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며 포항의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포항은 경북과 수직적 밸류체인을 형성했고, 인근 항만을 활용해 원소재 조달망 구축이 용이해 양극재, 전구체, 원료 생산량이 타지역 대비 월등히 높다. 또한 ‘포스코 그룹 이차전지 연구센터’, ‘에코프로비엠-포항대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등으로 인력 수급에도 최적합 지역으로 꼽히는 등 포항의 특화단지 적합성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심사자료를 바탕으로 면밀히 파악해 공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앞서 김정재 의원은 양기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 정책관(9일), 김태옥 한국전력 전력그리드 부사장(10일)을 만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건의와 전력 인프라 조기 구축을 촉구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부 장관(24일)을 만나는 등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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