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쉼동체’ 실현…경북으로 오세요”
  • 김우섭기자
“‘일·쉼동체’ 실현…경북으로 오세요”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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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워케이션 관광상품 출시
자연환경·관광자원·인프라 활용
자연 속 오피스·숙박시설 제공
글로벌 지방 관광시대 선도 최선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6월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를 말한다.

도는 이와 같은 기업문화를 따라 발 빠르게 움직여 올해 처음 경북형 워케이션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경북의 자연환경, 관광자원, 인프라를 활용해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과 자연에서 일과 쉼을 함께할 수 있는 근무·휴가 프로그램이다.

일과 쉼이 하나가 되는 곳, 일쉼동체를 주제로 논뷰·한옥·힐링·반려견 워케이션 등을 운영하고, 경북의 강산해를 활용한 자연 속 공유 오피스와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경북형 워케이션은 지역특화 관광프로그램, 체험시설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경북 여행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의 ESG 지표를 높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기업이 경북형 워케이션에 참가하면서 발생한 폐플라스틱 폐알루미늄을 수거해 재활용 업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 의무를 충족하고, 경북은 기업이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맺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홍보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형 워케이션은 근로자 및 프리랜서 대상 일과 여가를 결합한 상품과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는 패밀리 베케이션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근로자 및 프리랜서 대상 일과 여가를 결합한 융복합 상품은 도내 관광자원과 공유오피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기업·개인 등 대상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경주 외 6개 시군, 공유오피스가 마련된 숙박시설에서 운영하고 숙박 형태는 한옥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여러 형태가 있다.

논밭 바다 산 등 다양한 뷰(VIEW)를 갖고 있는 근무 장소가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반려견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워케이션 상품은 최소 2박3일 이상 상품으로 구성됐고, 1인 1박당 평일 7만원, 주말 5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업 대상 대규모 인원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또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평일 3만원의 추가 할인도 실시한다.

두 번째는 가족이 함께 여행을 즐기는 패밀리 베케이션 상품으로 안동 외 9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가족이 경북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여행·마음 힐링 여행 등을 통해 경북의 자연을 느끼고 문화유산도 배우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패밀리 베케이션 상품은 최소 1박2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평일 7만원, 주말 5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은 지역별 시설별 근무 장소별 대상별 다양한 상품이 구성돼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 이용해 보기 바라며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상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에서 상품 확인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에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업무 트렌드의 변화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IT분야 등 다양한 기업에서 원격근무·유연근무가 활성화됐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원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경북도는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워케이션은 시대가 만든 기업문화지만, 경북형 워케이션은 지방 관광시대를 이끌어나갈 최고의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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