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기념비 재건립
  • 허영국기자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기념비 재건립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6.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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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
독도사랑회, 울릉 행남산책로에
기념비 복원 완료… 재막식 개최
60여명 참석해 종단 의미 되새겨
울릉군 도동 행남산책로 현지에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기념비 복원 건립식이 열리고 있다.(독도사량회 제공)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기념비가 다시 세워졌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6일 울릉군 도동 행남산책로 현지에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기념비 복원 건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울릉~독도 수영종단 성공기념비는 (사)독도사랑회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 8월 5일 건국 최초 독도 수영종단 계획을 세우고 참가 혼성 수영팀 59명을 구성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94㎞를 릴레이 형식으로 수영종단에 나서 28시간 만에 성공했다.

이듬해 2005년 독도사랑회는 다시 여성 33인(민족대표 33인 의미)을 구성해 다시 도전, 24시간 만에 성공하는 기록을 남가자 이들의 2년간 세운 역사적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출발지인 행남 해안산책로에 기념비를 설치했지만 2020년 태풍 마이삭에 의해 유실된 후 이날 기념비를 다시 복원해 세웠다.

이로써 독도의 대한민국 영토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개최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의 의미를 담은 기념비는 새로운 모습으로 울릉도를 찾는 탐방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는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교수),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한종인 부의장, 홍성근 의원, 최수일 전 울릉군수와 수영종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수영종단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영토 독도 수호 결의를 다졌다.

특히 2004년과 2005년에 목숨을 담보로 수영종단에 참가한 독도전사 조주현씨(남)와 유재순씨(여) 등은 당시를 회상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독도수호 활동에 앞장선 독도사랑회 강석주 부회장과 지경진 경북지부장, 최호성 고양청년회의소 회장이 울릉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수영종단 선수였던 유준철 조창순씨가 울릉군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하고, 기념비 건립에 노력한 공로로 울릉군 오천수 주무관이 법인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2004년 당시 독도가 개방되지 않은 시기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으로 두 차례나 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했다”며“우리영토를 세계에 알리고, 독도 개방의 단초를 제공한 수영종단의 의미”를 전했다.

독도는 우리땅을 노래한 정광태 교수는 “당시 많은 사람들의 염원으로 독도수영 전사들의 열정으로 성공했다”며 “우리 영토 독도는 국민적 관심이 있어야만 지켜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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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회 2023-06-08 08:54:37
10월29일 , 광화문 집회 경과 . 남쪽집회 . 노동조합 총력 결의대회 . 미디어 추산 참가인원 , 2만여명 . 오후 2시 , 시작 . 4시30분 , 종료 , 행진 . 5시10분 전후 , 서울역 통과 . 6시30분 전후 , 이태원로 도착 . 종료 / 광화문 남쪽집회 . 촛불 승리전환행동 집회 , 미디어 추산 참가인원 , 1만3천여명 . 오후 5시 , 시작 . 6시30분 , 종료 , 행진 . 7시 30분 전후 , 서울역 , 남영역 통과 . 한강대로 . 8시 30분 전후 , 이태원로 도착 ( 맨 후미 , 남영역 인근 통과 ) . 종료 .관제 cctv.

국민대회 2023-06-08 08:48:19
종로구 광화문 앞 국민대회와, 유튜브 검색 결과에 나와있는, 용산구 청사 인근의 집회인, 연합예배 국민대회는 서로 다른 집회입니다 ( 주최하시는 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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