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법인사업 추가모집 논란에
농협조합장協·농단협 개최한
기자회견 통해 사실관계 밝혀
“농협 허위사실 유포 사과해야
모집공고 취소… 추후 재공고
출하주·시민 이익 위해 최선”
농협조합장協·농단협 개최한
기자회견 통해 사실관계 밝혀
“농협 허위사실 유포 사과해야
모집공고 취소… 추후 재공고
출하주·시민 이익 위해 최선”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법인 추가 지정계획 공고를 두고 지난 5일 지역 농협조합장협의회 및 농단협이 개최한 기자회견에 대해 안동시가 객관적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설명하며 입장을 밝혔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도매시장 운영체계가 미흡해 출하 농민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2021년 6월 도매시장 관리운영 개선방안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출하처 다변화를 통한 출하주(농민)의 선택권 보장과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1개 법인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도매시장법인지정 공고를 실시했다.
이에, 관련법에 의거 도매시장법인으로서 자격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농협이 공고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농협과 관련단체는 농협을 배제하고 특정업체를 지정하기 위한 기습공고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이와 관련 농협과 단체의 진실 규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안동시는 최근 홍보기간 부족과 부지계획고 변경 등 공사기간이 연장되고 시의회와의 소통으로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근 모집공고를 취소, 추후 재공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공고 취소로 농협 및 농민단체의 집단 이기주의가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쟁체제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공영도매시장을 육성하고 출하주 및 안동시민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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