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시에 따르면 9~11일 사흘 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제20회 대구 펫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전과 문화축제를 접목해 선보인다.
반려견 기질 평가, 토크쇼,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150개 관련 업체가 참여해 270개 부스를 꾸려 강아지·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소개한다. 고압산소치료기, 훈련 연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기업 등 이색 품목 업체들도 참가한다.
현장에서 ‘펫’스티발 코너를 마련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 OX퀴즈, 자선경매 등도 진행한다. 자선경매 수익금의 경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10~11일에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검진, 유기동물 입양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물병원 원장 4명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려동물 관련 궁금증도 해소해 줄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반려동물 기질 평가도 미리 체험 가능하다. 전시회 첫날인 9일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과한 반려견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대구시는 또 행사장 곳곳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꾸며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시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체험·교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현장 매표 시 8000원이며, 동물사랑 배움터의 온라인 ‘반려동물 입양전 교육’ 수료증 지참 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20회째를 맞는 대구 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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