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막아

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 청도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노유진 소방사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대형피해를 막았다.
지난 11일 비번 날 외출을 위해 나선 노유진 소방사는 오후 8시 30분경 9층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옥내소화전을 전개 후 개방된 현관으로 진입하여 방수를 실시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관창을 인계했으며 화재는 10여 분만에 완진됐다.
해당 화재는 9층에서 발생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노유진 소방사의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서 추산 47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 수성소방서에서는 소방의 날 행사에 노유진 소방사를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유진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며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고, 시민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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