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르노 찾아 ‘테크데이’…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기술 선보여
  • 이진수기자
포스코그룹, 르노 찾아 ‘테크데이’…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기술 선보여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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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노그룹 연구개발센터서
이차전지 소재·수소기술 선봬
김지용 원장 “르노와 파트너십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 기대”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테크데이를 가졌다. 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르노 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연구개발(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를 열고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르노 테크데이는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고객사의 미래 시장 환경 변화와 비즈니스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한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 EVI 활동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르노 R&D센터에 자동차 차체 및 섀시용 강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등 주력 철강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사업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르노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수소차 등에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 그리닛스틸과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 등을 소개하고, 기가스틸 공동 기술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지용 포스코 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전분야로 확대해 탄소중립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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