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씨앤알 여론조사 결과
李신당에 12.6% 지지 응답
민주 36.7%-국힘 29.5%
진보 2.9%-자통당 2.5%順
한동훈 총선 후보로 출마시
절반이상 국힘에 도움 답변
李신당에 12.6% 지지 응답
민주 36.7%-국힘 29.5%
진보 2.9%-자통당 2.5%順
한동훈 총선 후보로 출마시
절반이상 국힘에 도움 답변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이준석 신당’이 12.6%를 받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인터넷언론 ‘뉴스피릿’ 의뢰로 에브리씨앤알이 지난 25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당대표의 신당이 창설된다는 가정하에 내일이 총선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더불어민주당 36.7%, 국민의힘 29.5%, 이준석 신당 12.6%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진보당 2.9%, 자유통일당 2.5%, 정의당 2.5%, 제3의 신당은 0.7%이었으며, ‘투표할 정당없음’은 8.1%, ‘잘 모르겠다’는 4.5%로 나타났다. 특히 이준석 신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 비중은 △18세~20대 18.1%, △30대 18.8%, △40대 10.3%, △50대 8.9%, △60세 이상 10.4%로 연령대가 어릴수록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내년 총선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해 출마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지지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49.3%, ‘창당 후 판단하겠다’ 22.7%, ‘지지하겠다’ 19.8%, ‘잘 모르겠다’ 8.2%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해 출마할 경우 신당 지지율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나타냄에 따라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후보 출마가 여당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여당인 국민의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될 것’ 36.5%, ‘조금 도움이 될 것’ 13.8%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0.3%였다. 반면 ‘매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20.3%,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17.9%로 부정적 응답은 38.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5%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49.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잘하고 있다’ 23.7%, ‘잘하는 편이다’ 10.7%, ‘잘 못하는 편이다’ 10.4%,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6.2%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응답자들의 긍정평가는 34.4%, 부정평가는 59.4%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월 25~26일 2일간 실시했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3만 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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