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9000개 줄어
예산 1300만원 절감 도움
올해 대구도시철도를 탑승한 고객들이 사용하다가 사라진 미회수 1회권 승차권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통공사가 올 초부터 대대적으로 1회권 승차권 반납 캠페인 등을 펼친 효과로 풀이된다.예산 1300만원 절감 도움
30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올 1~10월 도시철도 1회권 승차권 유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개 가량 감소했다. 또 이에 따른 승차권 제작비용도 1300만원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10월 기준 대구도시철도 하루 평균 승차권 발매량은 총 2만8000개, 역당 일 평균 310개 가량이다. 이 가운데 승차권 유실량은 총 4만4000개, 역당 하루 평균 1.6개 정도다.
대구도시철도 1회권 승차권 제작 원가는 1개당 1450원이다. 10만 번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잃어버릴 경우 곧바로 비용 손실로 이어진다.
공사는 올 초부터 △발매기에 승차권 반납에 안내 멘트 삽입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 △승차권 반납 홍보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유관기관 게시 요청 △역사 내 대형 현수막 게시 등을 추진했다. 또 지난 9월부터 동일 역사에서 우대권 재발급 대기시간을 20분에서 30분으로 변경한 것은 물론 우대권 통용기간도 당일에서 2시간으로 조정, 승차권이 필요한 시점에 발권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