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 견인
  • 김무진기자
대구교통공사,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 견인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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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준 준수한 임금 인상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행 등
교섭 90여일만에 합의 성과
지난달 23일 열린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철도노조와 간 임·단협 체결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양대 노조와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했다.

7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하철노조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을 이뤘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3일에는 대구도시철도노조와도 임·단협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대 노조와 1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노사 합의 주요 내용에는 △정부 기준을 준수한 임금 1.7% 인상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행 △모성보호 제도 확대 △연차유급휴가 사용 촉진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평가급 제도 도입 등이 담겼다.

특히 올해는 현 정부의 공공기관 생산성·효율성 제고 추진, 통합 교통공사 출범에 따른 사업영역 확장 등 구조혁신 및 예산 절감 등 다양한 자구 노력 추진 과정을 뚫고 이룬 것이라 의미가 크다.

여기에다 대구지하철노조가 3년 연속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밟아 자칫 파업으로까지 이어질 뻔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룬 결과여서 뜻 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사측과 양대 노조가 당면 과제 및 위기 극복을 위해 한 걸음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면서 교섭 시작 90여일 만에 합의를 이뤄낸 결과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같이 고민하고 힘을 모아 극복하려는 의지가 절실히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신뢰와 상생의 노사관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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