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능 환경변화 적극 대처 위한 복합 청사로
영천시 완산동이 8일 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식과 경로 효잔치를 함께 개최했다.지난 2월 26일 이전 개소한 신청사는 보다 발 빠른 민원 대응을 위해 임시사용승인 중이었다.
시장로 151(완산동)에 위치해 있는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128억을 투입해 연면적 2740㎡,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시민들을 맞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시장과 하기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경로 효잔치를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 완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완산동통장협의회가 완산동 행복금고에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완산동 지역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행정기능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특히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완산동의 백년대계를 견인할 신청사가 준공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복지와 행정 서비스 제공에 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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