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선정
강원도·강원대·아주대·충남대
한양대와 연합체 구성해 수행
영남이공대학교가 첨단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강원도·강원대·아주대·충남대
한양대와 연합체 구성해 수행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 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것이다.
영남이공대는 강원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연합체를 구성해 ‘지자체 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최종 뽑혔다.
지자체 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 40% 이상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연합체에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첨단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공이 달라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대학생들을 학과·대학 간 구분 없이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는 선정된 지자체·대학과 함께 연간 102억원씩 4년(2024~2027년)간 재정 지원을 받아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한다.
영남이공대는 급속한 기술 발달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필요에 따라 지난 2014년 ‘사이버보안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침해대응 실무 교육 및 산업체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으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데이터보안·활용을 위한 3대 보안 분야인 사이버보안·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3대 활용 분야인 클라우드·빅데이터·AI(인공지능)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기술 수요에 맞는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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