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모빌리티 전자파 장애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 선정
국비 100억 확보…180억 투입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 선정
국비 100억 확보…180억 투입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구축
대구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모빌리티 실제 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모빌리티 분야의 전동화에 따라 상호 간 전자파 간섭이나 외부 전파 환경의 노출로 예상하지 못한 성능 이상, 전자파 장애에 대한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시험 평가, 기술개발 및 해외 수출을 돕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시비 등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4년 간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에 ‘모빌리티 전자파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및 평가 장비를 구축한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선정으로 대구에 전자파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를 구축하면 지역 기업들은 적기에 시험·인증을 할 수 있어 조속한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 또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전자파 평가, 실제 도심 환경 모사(EME) 시험 평가도 가능해 기업 지원 기반도 강화된다.
특히 대구 주행시험장 내 장비를 활용한 실차 분야 전주기(ONE-STOP) 성능평가 서비스 체계를 수립, 대구시가 추진 중인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과 연계할 경우 전기차 연구개발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모빌리티 전자파 장애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기의 시험·인증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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