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근
돌
돌틈돌
돌틈돌틈돌
돌과 함께
틈도 쌓았구나
바윗덩이 같은 바람도
틈을 통과하면서
국수 가락처럼 갈라진다
돌탑을 지키는 틈탑
너 한 번 나 한 번
쌓고 있는 마음 탑에도
틈이 있다
빈틈이 있어 우리는
무너지지 않는다
경북 의성 출생
200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
2010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에 동시 당선
청소년시집 『잘하지는 못했지만 해냈다는 기분』 외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