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앞둔 손흥민 "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는 홈 경기, 무조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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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앞둔 손흥민 "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는 홈 경기, 무조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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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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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6.10/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6.10/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4.6.10/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6.10/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6.10/뉴스1
중국전을 앞둔 ‘김도훈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5차전(원정)에서 7-0 시원한 대승을 거둔 한국은 4승1무(승점 13)를 기록,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하지만 3차 예선에서 포트 1을 받기 위해 중국전을 반드시 이겨야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지난 경기를 잘해서 팀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며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시즌 마지막 경기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축구는 결과가 중요한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손흥민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 그는 2차 예선 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5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멀티 골을 터트렸다.

현재 A매치 통산 48골을 넣은 손흥민은 역대 득점 2위인 황선홍(50골) 대전 감독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골은 차범근(58골)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기록을 갖고 계신 분들과 내가 함께 거론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지금까지 동료, 스태프, 팬들 덕분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팀의 베테랑이자 중심이 된 손흥민은 어릴 적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14년 전 A매치 데뷔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박)지성이 형과 공을 같이 찰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도움이 됐다”며 “내가 그때 배웠던 것처럼 지금 후배들을 위해 훌륭한 선배 역할을 하겠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대표팀 막내 배준호(스토크시티)를 향한 뼈 있는 조언도 남겼다.

손흥민은 “준호 선수는 막내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조금 걱정도 된다”며 “어린 친구들이 너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이)강인 선수도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우리가 너무 큰 부담을 주지 말고 그저 잘할 수 있게 응원해줬으면 한다. 플레이 부분은 내가 지적할 것이 없다.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차 예선 최종전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포트 1을 차지하기 위함을 떠나, 팬들 앞에서 기쁨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톱시드(포트 1)로 가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다 떠나서 대한민국 경기장, 서울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많은 팬이 기대하고 오시는데 재미있는 축구,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중국 원정 팬이 경기장을 찾는다는 말에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은 존중하지만, 우리 팬들이 더 많은 응원을 해주실 것”이라면서 “경기장 안에서 우리 할 것만 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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