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유전 개발 국내 기업들 관심
  • 손경호기자
영일만 유전 개발 국내 기업들 관심
  • 손경호기자
  • 승인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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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
포스코인터·SK·GS 3사 참석
포항 영일만 앞바다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엑슨모빌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 5곳을 비롯 GS에너지와 SK E&S,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시추 계획과 투자 유치,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자원 공기업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 대한지질학회, 자원공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자원경제학회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3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석유공사는 심해 개발·운영 경험이 부족하고 시추 1공당 1000억원 이상 소요되므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탐사시추 1차례 당 1천억원 등 총 5,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첫 탐사시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의 경우 대규모 유전·가스전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체계로 보고 조광제도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료 부과 요율을 정부와 투자자 간 적정 수익 분배가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조광권을 유망구조의 시추탐사와 개발에 적합한 방식으로 분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유전 개발 탐사 명목으로 정부에 요청한 출자금은 총 108억8500만원이며, 이 중 적지 않은 금액이 액트지오에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석유공사 측은 “출자금에서 용역예산 지출은 예산집행상 문제 없다”면서 “국내 자원탐사 및 평가는 국내 자원개발을 위하여 석유공사가 지난 43년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던 고유업무의 하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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