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공업지역, ‘로봇부품 생산기지’로 재탄생
  • 김무진기자
대구 침산공업지역, ‘로봇부품 생산기지’로 재탄생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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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스마트 로봇 혁신지구 조성 2차 연도 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총 80억 투입… 로봇 부품 제조 중심 업종 전환 지원
로봇 부품제작 장비 18종·24대 구축, 시제품 개발도 도와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대상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침산공업지역이 ‘스마트 로봇 혁신지구’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40억원을 투입해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스마트 로봇 혁신지구 조성 2차 연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 규모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것으로 노후 도시 공업지역의 업종 전환을 통한 구조 고도화를 꾀하는 것이다.

시는 공동 활용 스마트제조 플랫폼 구축, 수요 맞춤형 로봇 솔루션 개발 지원, 친환경 공동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동 활용 스마트제조 플랫폼 구축 사업에선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1159.77㎡(350.83평)의 공동 제조 플랫폼을 조성,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 부품 제작 장비 총 18종·24대를 구축한다.

지난해에는 3D 프린터 및 5축 가공기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2차 연도에는 적층 제조 장비, 3차원 형상 획득 장비 등 수요가 많은 5종·6대의 로봇부품 제작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장비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이 맡아 시제품 개발 등을 돕는다.

수요 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 지원사업에선 앵커기업 및 로봇 통합시스템(SI) 기업들이 침산공업지구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한다. 지난해 총 11건의 프로젝트를 완료해 침산지역 기업의 로봇부품 생산 역량을 강화했고, 올해 사업에선 9건(최대 1억원)의 프로젝트와 기술지도·컨설팅 참여 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시행한다.

또 2차 연도 사업에선 침산공업지역의 기존 구축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 연구 개발 성과물 및 기업 홍보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달 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사업 및 신청 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는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스마트 로봇 혁신지구 조성 사업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침산공업지역의 첨단 기술 기반 제조 스마트화, 로봇 주변부품 생산기지로의 구조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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