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대사, APEC 성공개최 노하우 전수
  • 박형기기자
주한 美대사, APEC 성공개최 노하우 전수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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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대사 경주 방문
주낙영 시장, APEC 정상회의
3번 개최 경험 노하우 등 청취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지역의 한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긴 주낙영 경주시장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에게 신라왕관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를 방문한 주한미국대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미국이 APEC 정상회의를 3번의 개최 경험한 노하우를 알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4일 경주국립박물관을 찾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골드버그 대사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관 영사도 동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환영하며,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2022년 5월 주한미국대사로 미국 상원의회의 인준을 받아 같은 해 7월 한국에 공식 부임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 외교관 중 최고위 직급으로 필리핀이 APEC 의장국이었던 2015년 당시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미국대사를 만난 주낙영 시장은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경주를 찾았던 만큼, 미국과 경주의 인연은 매우 깊다”며 “1993년, 2011년, 2023년 제30차 APEC 정상회의 등 3번의 개최 경험을 보유한 미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주낙영 시장과 환담을 마친 후, 경주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시찰한 후 돌아갔다.

한편 경주는 2015년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2019년 다니엘 게닥트 전 주부산미국영사관 영사, 전 미연방의원협회(FMC)가 경주를 찾는 등 미국 정부 및 의회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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