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급식 건강한 여름나기 ‘신박한 삼삼데이’ 호평
어린이급식 건강한 여름나기 ‘신박한 삼삼데이’ 호평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는 센터에 등록된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IoT기술이 접목된 염도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건강한 여름나기 ‘제3회 신박한 삼삼데이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했다.
총 30개소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진행되었으며, 조리원이 스스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국의 염도를 자가 측정하도록 했다.
또한 측정된 염도, 나트륨, 국 온도 데이터 IoT 염도관리 시스템을 통해 센터 클라우드로 전송을 받아 센터에서 담당 영양사들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30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여름철 3일간의 염도 모니터링을 한 결과 평균 국 염도는 0.15%로 확인돼 어린이급식소 적정 염도 기준인 0.5%보다 0.35% 낮은 저염 급식을 우수하게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키즈 어린이집 관계자는 “신박한 삼삼데이 덕분에 센터에서 측정하는 날이 아니어도 국 염도에 신경 쓰게 됐다”며 “우리가 알고 있고 지켜야 하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 한 번 더 경각심을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들의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가 100점 만점으로 나타나 현장에서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김예임 담당자는 “데이터 전송과 측정 방법에 애로사항을 겪은 시설도 있었지만 모든 시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유아 급식의 저염 실천 기회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밝혔다.
도형기 센터장은 “IoT급식관리시스템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항시 식품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낸 급식소 비대면 관리시스템”이라며 “이 시스템을 이용해 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급식시설의 염도, 온도, 습도, 식중독지수 데이터를 실시간 비대면으로 확인하므로, 급식전문가가 부재한 소규모 급식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 효율의 극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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