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볼링장은 8월 혹서기 기간 동안 연이은 볼링대회를 개최해 볼링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먼저, 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7월 31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프로선수, 실업선수, 국가대표 선수 등 약 3,000여 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스웨덴, 핀란드, 몽골, 일본 등 15개국의 세계적인 해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안동컵 볼링대회의 결승전은 11일에 개최되었으며,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됐다.
이 두 번의 볼링대회 동안 약 3,700여 명의 선수들이 안동에 머무르며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왔고, 지역 관광지에 대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두 차례의 대회 개최를 통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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