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119 소방정책’ 관련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3일 국립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국립금오공대를 내방해 신수용 교수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구미소방서의 2024년 정례조회 일환으로 함께 진행됐으며, 구미소방서 소방공무원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미소방서는 지난 6월,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차량 밀집 현상 개선’을 주제로 열린 ‘제36회 119 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신수용 교수와 함께 연구한 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제명은 ‘드론과 IoT 기반 소방차량배치시스템(FTPS)’으로,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객체 탐지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방차량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내용이 담겨 있다. 실제 현장에 적용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파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미소방서는 오는 10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신수용 교수는 지난 2010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분야의 연구를 통해 공학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금오공대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장,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 및 대학ICT연구센터장 (초연결 기반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 센터)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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