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무료 측정
13일까지 전화·팩스 신청 접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노인복지시설의 실내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13일까지 전화·팩스 신청 접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 대상이 아닌 대구지역 노인복지시설로 사회적·환경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검사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5개 항목(PM-10, PM-2.5, CO2,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에 대해 이뤄진다.
검사를 희망하는 노인복지시설은 5~13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은 신청을 받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정을 협의한 뒤 방문 검사를 하고, ‘실내공기질관리’ 안내 책자도 배부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복지시설로 신속히 통보한다.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을 경우 원인을 분석·진단해 실내공기질 개선 방안을 알려주고, 개선 후 재검사를 진행한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많은 노년층이 주로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를 통해 실내 생활환경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주려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환경적 소외 계층의 실내 환경공간에 대한 꾸준한 검사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