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스포츠 산업 메카로 떠오르다
  • 기인서기자
영천시 스포츠 산업 메카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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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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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12개 대회 3만명 방문
지역경제 파급효과 103억 달해
2024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선수들이 대결을 하고 있다.
2024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선수들이 대결을 하고 있다.
영천시가 스포츠 관련 전지 훈련장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올해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약 103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것.

시 관계자는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에 집중해 8월까지 전국 및 도단위 대회 9개와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 3개를 유치했다.

그 결과 선수단과 관계자 3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최대 103억원 정도의 직접·간접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기준으로 대회 기간 방문 인원 총인원을 산정한 후 1인 1일 국내여행 평균 지출액(경북 6만6000원,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국민여행조사 통계편)을 통해 직접효과를 산출했다.

직접효과를 기준으로 대표적 경제활동 분석방법인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간접효과(지역 대외적 이미지 향상, 인프라 구축·개선, 스포츠 산업과 연관되는 주변 경제효과)를 분석해 직·간접 효과를 합산했다.

8월말까지 12개 대회에 총 10억 6000만원을 지원해 숙식비, 교통비 등 직접효과는 최소 15억원에서 최대 19억 7000만원, 간접효과는 최소 63억원에서 최대 83억 3000만으로 최소 78억에서 최대 103억원 정도 경제유발 효과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세부 분석 결과 체류 기간이 연속 5일 이상 가족 등 응원 관중이 많은 학생부 엘리트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내년도 지역의 강점인 교통과 기후, 체육시설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엘리트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유소년 축구 등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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