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부인과 진료 재개… 의료 공백 해소 ‘잰걸음’
  • 이정호기자
청송군, 산부인과 진료 재개… 의료 공백 해소 ‘잰걸음’
  • 이정호기자
  • 승인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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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군 보건의료원서
대구 동산병원 협력 진료 개시

청송군은 저출생 극복 및 의료 진료 공백 해소로 청송군 살리기에 본격화 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해, 임산부와 여성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하고 있다.

청송군은 부족한 의료진으로 산부인과 진료가 지난 2014년 4월을 끝으로 진료가 중단되어, 지역의 여성들은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등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청송군은 이번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과 협력하여,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하며, 청송의료원은 부족한 의료장비와 진료 환경을 보완하여 외료 진료(분만제외)를 매주 1회 시작했다.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장원규 교수는 계명대학교 의학과(산부인과)를 졸업하고, 평창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대국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중 중에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군에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해짐으로써, 임산부와 가임 여성뿐 만 아니라 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여성들의 건강관리가 용이해 졌다”며 “청송군의 출산률 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분들이 보건의료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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