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4일간 60만명 방문
탈춤 스토리와 지역음식 결합
성공적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성황리에 출발했다. 특히 황금연휴 동안 4일간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안동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탈춤 스토리와 지역음식 결합
성공적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
탈춤의 스토리, 음식 콘텐츠로 승화올해 축제는 탈춤의 전통적인 스토리를 음식 산업으로 확장해 성공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안동의 전통 문화인 탈춤을 축제의 핵심 주제로 삼아, 이를 지역의 음식과 결합시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도는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지역 상인들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탈춤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음식들이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탈춤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들이 등장한 ‘더본존’은 축제에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축제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축제의 수익은 지역 상인들에게 돌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과도 이뤘다. 탈춤과 음식이라는 독창적인 결합은 이번 축제의 흥행을 이끌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문화, 관광, 음식산업의 성공적인 융합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 축제를 넘어 관광산업과 음식산업이 융합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탈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지역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안동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축제는 지역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고의 인파 속 성공적인 마무리 기대축제 첫날인 9월 27일, 대동무대는 개막식을 보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9일에는 19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 주제 공연,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26개국에서 50여 팀의 외국 공연단이 참여해 축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도약했으며, 관람객들이 탈을 쓰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체인지존’을 운영해 탈춤 본연의 의미를 살렸다. 이러한 체험은 축제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며, 관람객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다양한 시상식, 대동난장,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는 끝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화산업, 관광산업, 음식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안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안동의 미래를 밝히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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