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초·중·고교 스프링클러 설치율 10%에 못 미쳐
  • 신동선기자
대구·경북 초·중·고교 스프링클러 설치율 10%에 못 미쳐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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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초·중·고등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화재에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비례)이 교육부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초·중·고등학교 건물 7000개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7.7%(540개)에 불과했다. 대구는 1879개 중 218개로 11.6%, 경북은 5121개 중 322개로 6.3%를 각각 차지했다.

학교별 설치율을 보면 대구의 초등학교 834개 중 103개로 12.4%, 중학교 439개 중 36개 8.2%, 고등학교 606개 중 79개 13%를, 경북은 초등학교 2635개 중 184개 7%, 중학교 1036개 중 46개 4.4%, 고등학교 1450개 중 92개 6.3%로 나타났다.

개정된 소방시설법에는 2005년 이후 4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 학교 건물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노후 학교는 개정법에 소급적용되지 않아 여전히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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