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센스 일환 3개 기관 협업
포항 다사랑지역아동센터(원장 김희림)와 연일초등학교(교장 임정훈)는 햇빛고을돌봄센터(센터장 정승아)와 함께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난 16일 오후 포항철길숲 스마트도서관부근에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2024년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 ‘굿센스’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3개 기관 70여 명의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진행된 기후위기 대응 수업에서 제작한 작품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중요성을 홍보하고 되새겼다.
이날 전시회는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와 제로웨이스트 일일 마켓이 열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인 굿센스(GOOD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SCHOOL)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 돌봄, 복지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및 저탄소 실천 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증진하고,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형성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생태환경 알아가기,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실천하기, 살기 좋은 친환경 마을 꾸리기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하모니카 공연, 합창, 마술공연과 장미차 시음, 손수건 아트, 자연물 만들기, 풍선아트, 스포츠스태킹 체험이 있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희림 다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전시회를 통해 참여 아동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주민의 기후환경 인식개선과 환경보호 운동의 Green Leader 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정훈 연일초등학교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과 아동들이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친환경 실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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