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무단 침범 격퇴한
독도의용수비대원 공적 기념
독도의용수비대원 공적 기념
2024년 독도대첩 70주년 기념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울릉군 북면 석포리)일원에서 열린다.
조석종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장은 이번달 11월 21일 오전 9시 10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현지에서 울릉군 관계자 100여명,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대첩 70주년 기념식 공연과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대원들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독도대첩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33명의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21일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승리한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지난 2013년부터 ‘독도대첩일’로 명명했다.
당시 독도수비대 대원들의 전투는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M1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한 한·일간의 해전사로 기록됐다.
이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과 싸워 가장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훈부는 설명하고 있다.
당시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 대장의 전투 편제는 각각 15명으로 이루어진 전투대 2조, 울릉도 보급 연락요원 3명, 예비대 5명, 보급선 선원 5명 등 총 45명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 중 3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국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전투원 출신으로 순수한 울릉 주민으로 구성했고, 이후 12명이 탈퇴하면서 최종 수비대에 남은 인원은 33명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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