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8일 김수남 예천군수,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수련관은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해 군이 총 사업비 70억 5000만원을 투자해 예천읍 동본리 한천변 8589㎡ 부지에 건축연면적 299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 헬스장, 청소년극장, 실내집회장, 웹사이트센터, 댄스연습실, 음악활동실, 어학연습실, 정보자료실, 강의실, 청소년상담실, 분임토의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갖춘 수영장과 체력단련장인 헬스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특강 초등학생 수영교실과 청소년, 지역민을 대상으로 수영반을 운영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1인 1일 2시간 기준으로 어린이는 1500원, 청소년은 2000원, 일반은 3000원, 30인 이상 단체입장시 30% 할인되며, 회원제의 경우 1달에 어린이 3만원, 청소년 4만원, 일반 6만원이며, 수영장 회원에 한해 체력단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개관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