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운영 PC방 업자 무더기 쇠고랑
  • 경북도민일보
도박운영 PC방 업자 무더기 쇠고랑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방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게임도박을 하도록 한 PC방 업주와 종업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경북도 내에서 PC방을 운영하며 게임도박을 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받은 혐의(도박개장)로 P(34·구미시)씨 등 업주 3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7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 6월 초부터 최근까지 구미·안동·포항·경산·의성 등지에서 PC방을 차려놓고 게임도박을 하도록 해 회당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받는 방법으로 15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1억5000여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도박개장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장에 사용한 개인용 컴퓨터 970여대와 현금 4100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북청 관계자는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된 PC방 업주 중 상당수는 각 지역의 토착 폭력조직원들로 나타났다”며 “이들이 도박을 개장해 얻은 수익금이 폭력조직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장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