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렴경북 실천 결의대회’에서 도본청과 시·군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김관용 지사에게 `부패 제로 클린 경북’실현을 선서했다.
 
 
　
경북지자체, 실천다짐 결의

  경상북도는 31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도본청과 23개 시·군 민원담당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Zero, Clean 경북’ 실현을 위한 공무원 청렴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선4기 새 경북도정 출범에 맞춰 가진 이날 결의대회에서 도본청과 도내 23개 시·군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청렴경북 실현하면 도민이 행복해 집니다”라는 케치  프레이즈로 청렴실천다짐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무한경쟁시대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주문하면서 산적해 있는 여러 가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도민들이 골고루 잘사는 부자경북을 만들려면 꿈과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이러한 꿈과 경쟁력은 청렴한 마인드에서만 가능하다”면서, “공무원이 친절하고 깨끗하면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고, 일자리가 늘어나 도민들이 행복해지는 선진경북의 새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실시된 청렴의식 함양 교육에서, 국가청렴위원회 정기창 제도개선단장의 `국가발전과 부패방지’,`21세기 공직자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청렴도정 실현과 관련, 경북도는 부패발생 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공무원행동강령의 준수, 민원처리시의 청렴서약제, 클린카드제, 부조리신고 보상제 등 부패방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