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가 12일 오후 체육회 사무국에서 각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달 막을 내린 제4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과 및 내년도 대회 필승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번 도민체전이 종합성적을 채점하지는 않았지만 구미시와 포항시의 경쟁구도를 비교분석, 포항이 내년도 종합우승을 탈환하기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전무이사들은 타·시도의 경우를 예로들며 교기팀 창단 및 우수선수 보급 등 장비 및 시설물의 개선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일치시켰다.
특히 종합우승 가능성이 많은 레슬링종목은 여자일반부 선수수급이 절실하며, 남자일반부 선수 수급을 위한 해병대의 원활한 협조체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8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탁구협회의 이동윤 전무는 “도내 탁구실력 평준화에 따라 급조팀도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후 “지원용품의 현대화와 연중 훈련비 지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민체전 해단식과 포상금 지급 행사는 오는 26일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에서 간소하게 치룰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제87회 전국체전에서 포항이 기존 8개 종목에다 스쿼시와 시범종목 2개종목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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