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포항본부·구미지점 폐쇄 지역실정 외면한 역차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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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포항본부·구미지점 폐쇄 지역실정 외면한 역차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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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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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비대위, 韓銀총재 방문 대책 촉구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폐쇄방침과 관련, 경북도 비상대책위(위원장 이상천 도의회의장)는 지난 8일 한국은행 본점을 방문, 이성태 총재를 만나 “포항본부와 구미지점의 폐쇄방침은 지역실정을 외면한 역차별 발상이다”고 말하고 존치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한은 방문에는 이 의장과 김낙삼 포항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동참했다.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국가기간산업이 집중돼 있고 한국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구미지점을 폐쇄하겠다는 것은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비상대책위는 이어 “포항의 철강산업과 구미의 전자.부품산업에 대한 실물경제의 비중이 앞으로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이들 지역에 대한 지원을 오히려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한국은행 총재와 감사원장에게 존치 서한문을 보냈으며, 경북도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달 28일 포항본부.구미지점 존치 건의안을 채택, 한국은행과 정부 관련부처에 보내는 등 저지 활동을 벌였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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