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메밀 생산지인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에 현재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화사하게 피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농민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나는 수확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메밀꽃을 소재로 한 `메밀꽃 향기와 만나는 가을 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전국최대의 메밀 생산지인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에서 열렸다.
경관보전직불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덕진)와 소천면(면장 이화우)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림부 경관보전직불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메밀꽃을 주재로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알리고 메밀을 자원화 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농촌소득을 창출하는 관광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얗게 흐드러지게 피어난 메밀밭길을 바라보며 연인과 가족과 함께 향그러운 메밀꽃 향기를 맡으며 메밀꽃길 걷기, 메밀요리시식, 사진전시회, 메뚜기잡이 체험, 면민 화합노래자랑, 풍물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2006년 농림부 경관보전직불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봉화 소천면은 전국최대의 메밀 생산지로 30여 농가에서 70여ha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화사하게 피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한편 메밀은 한의학계에서는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녹내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농산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 등 다양하게 음식화 할 수 있는 농산물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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