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김주원 소장)는 패기와 정열이 담긴 생도들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충성제를 오는 10일~13일까지 개최한다.
생도들의 장기자랑 및 일반 대학 초청팀 공연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태권도.검도.수영 MVP 선발대회, 연무시범, 그룹사운드 공연, 각종 체육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문희준, 박광현 등 연예병사가 출연하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마련되며 축제기간 그림, 서예, 사진 등 생도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육군3사관학교는 충성제 개막에 앞서 10일 중앙대 이희수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군 생활에서 얻는 개인의 보람과 조직의 발전’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13일 오전에는 학교창설 38주년 기념식과 함께 상징 조형물 제막식도 가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학교를 찾는 생도 가족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11일부터 교내에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육군3사관학교 관계자는 “축제 기간 지역민들에게 학교를 개방해 민.군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가을의 낭만이 물씬 풍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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