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6호선 마을 앞 차선이 추월선으로 돼 있어 봉화 금봉1리 문화마을 주민들이 출·퇴근시 추월차량과의 정면충돌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일대 문화마을 주민들이 잘못된 차선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입주한 이 마을 50여가구 주민들은 출퇴근시 봉화~춘양간 국도 36호선(편도 1차선)을 이용해 오고 있으나 마을에서 봉화방향으로 우회전해 차량을 운행할 경우 봉화에서 춘양 방면으로 운행하는 마을 앞 차선이 추월선으로 돼 있어 추월차량과 정면충돌이 불가피 한 실정이라는 것.
마을 주민 박모(48)씨는 “마을에서 36호선 도로로 진입시 좌우를 확인하고 우회전을 하다보면 갑자기 추월차량이 들어와 사고를 당할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을 앞 36번국도 추월차선을 실선으로 변경하고 가변차선을 신설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산국도관리청 영주사업소 관계자는 “이 도로의 경우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주민들이 군에 민원을 제기하면 군의 요청에 따라 가변차선 신설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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