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댐 취수지점 한밤보 결정 절대 안돼”
  • 권재익기자
“성덕댐 취수지점 한밤보 결정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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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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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24·25일 신한은행 앞서 서명 운동

 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가 한밤보 취수 반대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선다.
 시의회에 따르면 정부가 성덕댐을 조성하면서 최근 취수지점을 시와는 협의도 없이 길안천을 한밤보로 지정한 것을 반대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펴기로 했다는 것.

 시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에서 `한밤보 취수반대결의안’을 채택,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 각 정당에 송부하여 백지화를 촉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17만 시민의 뜻을 모으는 서명운동을 펴기로 했다. 서명은 24일과 25일 신한은행 앞에서 벌인다.
 김근환 시의회 의장은 “임하댐 도수터널이 건설돼 있고 안동댐과 임하댐을 연결하는 도수터널 또한 건설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포항 영천 등 하류지역으로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한데도 안동시민의 상수원을 훼손하려는 계획은 안동시민의 생명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생존차원에서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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