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 등 전통시장 정비·도로개설…소득기반 확충·지역역량 강화
칠곡군은 주민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읍·면 농촌개발사업 11건에 대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생활환경 정비, 경관 개선, 소득기반 확충, 지역 역량 강화 등을 꾀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사업으로 칠곡군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97억원 중 올해 11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왜관읍을 비롯 석적읍, 동명면, 약목면소재지에 정비사업이 이뤄지며 왜관읍은 86억원, 그 외 지역은 각 100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정비와 도로개설, 복지시설 및 주차 공간 확충에 나서며 연차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가산산성권역 종합개발을 위해 가산·응추·용수리 일원에 휴양센터와 농산물 저온 저장고, 녹색체험길, 가로경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가산면 가산리 일원에 10억원을 투입한 신규마을 조성을 위한 택지 2만7917㎡조성을 완료했으며, 올 초부터 개발주택 착공이 가능해져 가산면 인구증가와 농촌에 대한 정주의식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창조지역사업으로 인문학도시 조성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주민 평생학습역량과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등 농촌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농촌종합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하는 효율성이 높은 사업으로 지금까지 11건을 확보했고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읍·면소재지는 물론 농촌마을 변화를 획기적으로 주도하게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사업 대상지를 많이 발굴하여 내년도 신규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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