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나 분양 성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7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순위 내 마감이 이뤄진 곳은 수도권 12곳 가운데 3곳, 지방 18곳 가운데 9곳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12곳 45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 수도권에서는 내곡4블록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SH 천왕2지구 1단지(국민주택)가 1순위 마감됐고,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3순위 마감돼 순위 내 마감이 3곳에 그쳤다. 수도권 분양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업장은 5곳, 가구 수는 1128가구 늘었고, 순위 내 마감은 1곳 증가한것이다.
18곳 1만1839가구가 공급된 지방에서는 e편한세상 부산 화명2차, 청주 복대 두진하트리움 등 1순위 마감된 2곳을 포함해 모두 9곳이 순위 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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