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배달하는 느린우체통
  • 김영무기자
추억을 배달하는 느린우체통
  • 김영무기자
  • 승인 2015.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 주실·두들마을 2곳에 설치… 손편지 배달

▲ 주실마을 지훈문학관과 두들마을 두들책사랑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인 손편지를 담아 추억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영양우체국과 ‘느린우체통’ 설치·운영협약식을 가지고 추억을 배달하는 ‘느린우체통’을 일월면 주실마을 지훈문학관과 석보면 두들마을 두들책사랑에 설치했다.
 이 우체통은 매월 마지막 날, 수집된 엽서를 모아 1년 동안 보관한 후 발송하며, 편지를 쓰기 위해 엽서나 우표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이용에 편의를 제공, 무엇이든지 빠르게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인 손 편지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1년 뒤에 보내지는 손편지의 설레임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추억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