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 호국·보훈·안보연합회는 12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7500만 민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시대착오적 폭거이자 자멸을 스스로 선택한 행위다”며 규탄했다.
　연합회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며 “북한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핵실험, 미사일 발사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또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북한 정권의 파멸과 붕괴를 막지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며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비해 조속한 사드 배치, 전술 핵무기 배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안보태세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등 포항의 16개 호국·안보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