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AI 선제적 대응… 청정지역 사수
  • 김영호기자
영덕군, AI 선제적 대응… 청정지역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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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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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대책 실무반 24시간 비상체제 유지·가금류 방사 자제 등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생하자 지난 20일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야생조류 서식지와 양계농가 방역소독 등 지역 내 AI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군부대와 경찰을 포함한 AI 대책 13개 실무반을 편성해 운영을 시작해 철새 도래지와 가금류 사육농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역·방제의 체계적 실시와 함께 살처분 인력과 장소도 확보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AI 예방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모든 축산차량을 방역소독 중이며 주요 철새도래지인 오십천과 송천천 일대에 매일 방역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덕군 가금류 사육 현황은 310여 농가 4만5000여 마리로 이중 타우린 계란을 생산하는 지품면의 에덴농장은 사육규모가 3만3000여 수에 이르고 있는데 대규모 사육농가는 GPS를 장착한 허가차량 이외에는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소규모 사육농가는 가금류 방사를 자제하고 있다.
 군 김상민 안전재난민방위담당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AI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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